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 질 때 마다 아토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부모의 마음이 너무 속상하고 아프죠.제가 아토피를 가지고 있다 보니 제 아이도 있을까 봐 걱정이 됩니다.걱정 하기에 앞서서 미리 예방 하자는 차원에서 오늘은 미세 먼지가 아토피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 아토피의 불편한 진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기 질이 나빠질수록 아토피 증상이 악화된다고 합니다.
아토피는 겨울철에 더 가려운 사실 알고 계시죠? 미세먼지도 겨울에 더 심합니다.
- 미세먼지(PM10) 농도가 1μg/m³ 증가할 때마다 아토피 증상이 평균 0.4% 심해집니다.
- 실내 공기 중 톨루엔 수치가 1ppb 오를 때마다 가려움 증상이 12.7% 증가했습니다.
- 벤젠 농도가 0.1ppb 늘어나면 아토피 증상이 평균 2.74%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미세먼지와 아토피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줍니다. 특히 어린이집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실내 공기 질 악화로 아토피 환자의 가려움증 발현율이 31.9%에서 43.8%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아토피 예방을 위한 7가지 방법
1. 실내 공기 질 관리
- 공기청정기 사용: HEPA 필터가 장착된 제품을 선택하고,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합니다.
- 정기적인 환기: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시간대에 하루 3번, 30분씩 환기를 실시합니다.
- 습도 조절: 적정 습도(40-60%)를 유지해야 합니다.병원에서 습도를 가장 중요하게 설명 합니다.
2. 외출 시 주의사항
- 보건용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시 반드시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외출 시간 조절: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시간대를 선택하여 외출합니다.
- 귀가 후 관리: 외출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착용했던 옷은 세탁합니다.
3. 피부 관리
- 보습: 미세먼지 노출 후 깨끗이 씻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줍니다.
- 순면 소재 사용: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순면 소재의 옷을 입힙니다.
- 정기적인 피부과 상담: 아토피 증상의 변화를 전문의와 상담하며 관리합니다.
4. 식단 관리
의사마다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먹는 것과 상관 없다는 의사 먹어서는 안된다는 의사.
저 같은 경우 심한 아토피 였지만 밀가루를 끊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양배추와 사과만 먹고
3주일 만에 아토피 가려움이 없어졌습니다.
- 항산화 식품 섭취: 비타민 C, E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 오메가-3 섭취: 등푸른 생선, 견과류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을 먹습니다.
- 수분 섭취: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체내 독소 배출을 돕습니다.
5. 실내 청소 강화
- 진공청소기 사용: HEPA 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합니다.
- 물 걸레질: 미세먼지 제거에는 물 걸레질이 효과적입니다.
- 침구 관리: 주 1-2회 이상 침구를 세탁하고 햇볕에 말립니다.
6. 스트레스 관리
-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수면 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입니다.
- 가벼운 운동: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 긍정적 마인드: 스트레스도 아토피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합니다.
7. 미세먼지 모니터링
- 미세먼지 예보 확인: 에어코리아 등의 사이트에서 실시간 미세먼지의 농도를 확인합니다.
- 실내 공기질 측정: 가정용 공기질 측정기를 활용해 실내 공기 상태를 체크합니다.
- 외출 계획 조정: 미세먼지의 농도에 따라 외출 계획을 조정 해야 합니다.
마치며..
미세먼지와 아토피의 연관을 알아 보았는데요 당연히 먼지 에는 세균도 많고 가려움을 유발 하는 물질이
있어서 더 가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잘 겪어봐서 알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미세 먼지도 없고 깨끗한 세상이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급격히 바뀔 수 는
없으니 우리가 작은 실천을 통해서 미세 먼지도 줄이고 아토피도 예방 해야만 합니다.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어른들 잘 못이지요. 미세 먼지로 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요!